바뀌어야 변한다 4/7 27일차.
인간의 불완전함과 불규칙성, 불성실함을 온전하게 받아들이기. 그랬던 것 같다. 야심차게 세운 계획이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 어그러지고, 과한 야식 섭취로 인해 실패하고. 그로 인해 나에게 실망하고, 계획했던 모든 것들을 0으로 만들고. 그러면 나의 불완전함도 0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젠 안다. 나는 원래 불완전한 인간이고, 그런 나를 받아들이고 잠잠히 놓쳤던 부분도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면, 결국엔 달라진 내가 되어 있다는 것을. - 나에 대한 관찰, #1. Me Diet System - 식이 관련 (diet) 1) 과한 탄수화물은 사고 활동을 저하시킨다. *아..그게 오늘이다. ㅠㅠ 아침에 너무 과하게 먹었다. 김치찌개, 밥, 계란말이(계란 1개), 바나나칩 두세줌 ;;, 아몬드 한 줌,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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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야 변한다 3/26 14일차.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새벽 네 시 반에 일어나도, 나태했던 사람이 확실히 한순간에 부지런해지지는 않나보다. 일정을 짜고, 시간을 아낀다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 퍼진다. 포트폴리오 준비, 류디님 챌린지인 셀디챌, 혹시 모를 취업 준비, 뷰티 서비스 기획, 크몽 프리랜서 등록, 고강도 운동, 실내 인테리어, 가계부 쓰기 등 할 일들이 무궁무진한데, 회사를 다녔을 때처럼 참 시간을 막쓴다. 좀 더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밀도감과 긴장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벌써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인터넷 설치 기사 및 이전 집에서 살고 있는 집주인과 통화를 했고, 또 친구와 카톡을 했다.. 정말 정신 사납다. 뭐가 그렇게 집중하기 어렵게 만든걸까..^^ 쪽팔릴 줄 알아야 성장한다. 유튜브를 하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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