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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야 변한다 6/21 103일차.

 

꿈. 꿈. 꿈.

삶에 대한 욕구불만과 불안 때문인지, 꿈을 자주 꾼다.

이번에 꾼 꿈은 참 재밌다.

내가 애완 거북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이 거북이가 바다에서 나를 이끌고 수많은 몬스터와 용과 괴물을 물리치고 내 앞을 이끌어줬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결국 도달한 꿈이었다.

의미가 분명 있는 꿈이다. 

 

오랜만에 글을 쓴 이유.

2주만에 글을 쓴다. 그 이유는 남자친구와 잠깐(?) 헤어졌다. 정신을 못차렸다. 일은 겉으론 꾸역꾸역 했지만 속은 산만 그 자체였다. 

그래서 글을 쓸 수 없었다. 영어 공부도, 피그마 공부도, GA 공부도, 콘텐츠 업로드도 모두 다 늦어졌다.

나는 참 연애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나이에 대한 생각전환.

엄마와 아빠가 늙었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니었다. 엄마아빠는 아직 너무 젊다. 더 행복하고 더 꿈을 꾸셨으면 좋겠다. 노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 운동을 도와주는 트레이너쌤이, 그런 얘기를 해주셔서 생각을 전환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

 

 

엠제이 드마코가 말했다. 직업은 한심한 것이라고.

너무나도 맞는 말이다. 직업은 한심하다. 그치만 그 사실을 밖으로 꺼내기가 참으로 무서웠다. 장래희망란에 직업을 쓰는 세뇌작업이 있기 때문이다. 의사, 변호사 등등.. 우리는 왜 직업이 장래 희망이어야 하는 걸까..? 

나의 직업은 날 표현하지 못할 수 있는데.

그리고, 프리랜서가 되고나서 수많은 회사의 채용 기회들을 봤을 때 느끼는 묘한 감정.

어떤 회사를 다니는지도, 나를 표현해줄 수 있길 바라는 건 말도 안된다.

 

 

해야할 것이 많은데, 몸이 안따라준다..

핑계인거 안다. 그치만 개인적인 관계의 마찰에서 오는 감정적 소모의 노동은 인생의 비효율을 가져다준다. 언제 철들까 나는. 니체가 말했다. 성급한 성격이 인생을 위태롭게 만든다고. 일이 진행되는 순간순간 단락적으로 반응하고, 감정을 파열시키고 지나친 언동을 저지르면, 아주 평범한 일조차도 손이 가는 번잡한 일이 되버린다고.

그런 행동은 삼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날이 너무 덥고 에어컨을 키면 추운 것도 문제다. 에어컨을 키면 돈이 나간다. 돈이 나가는 일은 나를 아주 무력하게 만든다. 돈이 나를 묶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