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록>
1. 기상시간: 6:30
2. 한 일:
- 일지 기록
- 스마트 스토어 신규 발주 제품 발송
- 스마트 스토어 잔여 강의 수강
- 스트레칭
- 영어공부 30분
- 텝스 시험 등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 30분 읽기
3. 오늘 오후에 했으면 좋겠는 일:
- 업무 일지, 위클리 꼼꼼하게 작성하기
- 노트북 가방 구매하기
- 운동화 구매하기
- 책 30분 더 읽기
- 2-30분 런닝
- 더 일찍 일어나기 위한
- 화분 구매하기
<오늘의 수필>
1. 긴 휴일이 껴있던 최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루틴 없이 보냈다. 내 스스로 왜 루틴을 잊을 수 밖에 없었는지 그 원인을 되짚어 보려고 한다. 우선 목요일은 9시 정도까지 야근을 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밤 12시에 매우 늦은 저녁을 먹었다. 늦게 먹은 야식이 아침 기상을 늦춘 가장 큰 원인이었다. 금요일은 갑작스러운 약속을 잡아 늦은 시간까지 예정되지 않은 강도 높은(?)..음주를 했다. 예정되지 않았던 약속이었다. 일요일부터는 사람 만나는 일 없이 아예 나만의 시간을 갖고 쉬고 싶다는 보상심리가 작용해 월요일까지 루틴 없이 푹 쉬었다.
즉,
1) 11시 이후에 먹는 야식
2) 예정치 않은 약속
이 두 가지가 나만의 루틴을 깬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부터는 적어도 이 두 가지로 인한 루틴 취소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
2.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 열심히 산다는 것을 미라클 모닝을 매일 실천하는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루틴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는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내 주변에 나보다 더 강도가 높은 미라클 모닝을 30년 넘게 실천했다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의 삶이 내가 보았을 때 너무 아쉽기 때문이다.. 단순히 결과적인 판단은 해선 안되겠지만, 결과적으로 단순히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는 것도,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도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것 같다. 회사에서도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루틴 아직까지 부족한 식견으로는 '사업'과 '리스크를 진 도전'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만족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다.
3. 이번주 중에 해야 할 일
- 회사 업무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4. 생각해보니, 예전엔 이 시간에 일어나면 뭘 해야할지 몰라서 멍때렸었는데.. 이제는 뭘 해야 할지 점점 찾아가는 것 같다. 습관을 들이니, 그 습관에 맞는 사고 방식이 생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