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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OKR 중 Objectives (목표) 정하기-(1)

https://winterofmidsummer.tistory.com/29

 

그글러를 빌미로 내 삶 되돌아보기. 다른 말론 내 OKR의 서두._211121

2021년의 해는 나에게 [변화]의 해였다. 코파운더로 있던 스타트업에서 나와 다른 스타트업에 입사를 했고, 남자친구와 300여일의 만남과 헤어짐이 있었으며, 사업의 첫 발짝을 떼었고,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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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목표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나의 사업을 시작하기였고,

다른 하나는 매일 운동 열심히 하기였다.

 

ENFP 중에서도 강력한 P의 기운을 가진 나에게 위와 같은 추상적인 범위의 목표는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이끌었다.

사업의 '한 발 짝'을 떼었고, 운동은 11개월 중 4개월 정도 열심히 했다.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기에도, 그렇다고 달성하지 않았다고 보기에도 애매한 수준으로 지지부진했다.

 

'Do'를 넘어서 구체적인 성과 지표와 세부 계획까지 잡는 것이 올해 나의 목표이다.

나라는 사람을 가장 잘 정의할 수 있는 욕구는 '자유욕'이다.

방금 내가 처음 만든 단어인데,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욕구를 말하는 단어이다.

유사한 의미의 단어로, '주체적으로 살고자 하는 욕구'를 가리키는 '주체욕'이 있다.

 

나의 이 자유욕은 삶의 전반적인 부분들에 모두 걸쳐있다.

그 중에서 가장 올해를 가득 채우고 싶은 욕구 목록은 아래와 같다.

 

1. 경제적 주체욕 55%

2. 신체적 주체욕 25%

3. 지식적 주체욕 10%

4. 문화적 주체욕 10%

 

위 네 가지의 욕구는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 중 4단계, 5단계에 해당하는 욕구들로, 다분히 노력해야 하는 욕구들이다.

따라서 OKR을 통해 구체적이고 계획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목표와 관련된 욕구라고 말할 수 있다.

 

이번 글은 OKR의 Objectives를 정하기에 앞서, 나의 욕구를 펼쳐보이는 단계였다.

다음 글에선 구체적으로 위 네 가지 욕구를 채우기 위한 무엇(What)에 해당하는 것들을 얘기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