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필>
1. 오늘 정말 회사에 가기 싫었다. 회사 대표님이 승질을 냈었던 게 정말 싫었다. 왜 본인이 말한대로 자유롭게 행하도록 두지 않고, 승질을 있는 그대로 바락바락 낸 걸까? 일하면서 자기 감정대로 행동하는 건 옳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도 잊게 만드는 것이고, 우리의 사기도 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질을 낸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실험하는 서비스의 방향성에 있어서 승질을 낼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간에서 소통하는 상사분도 문제다. 그냥 곧이 곧대로 그 사람의 말을 들으면 안되는데..그런데 내가 대표 옆에 앉아봐서 아는데 그거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ㅎ
일단, 내가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
어차피 대표의 성질은 변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업무 시간에 업무를 하는 것 뿐이다. 오늘도 열심히 일해야겠다..!
결론은..그나마 내가 얘기를 하는 것이 맞지 않나는 생각은 든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말아야 겠다.
2. 나 몰랐는데, 상당히 나에 대해 위축되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나 솔직히 열심히 살지 않았던 것 같다. 그걸 인정해야 될 것 같다.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 더 많다.
3. 류디님을 팔로잉하고 그의 글들을 모두 읽고 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그리고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자기 자신을 정말 매니징을 잘하는 사람으로 느껴진다. 열심히 산다는 건 이런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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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요즘 내게 잘한다고 느낀느 건 운동 열심히 하는 것. 운동하면서 감동적인 순간이 몇 있는데, 확실한 근력의 증지을 느낄 때이다. 특히 배때지에 힘이 진짜 없었는데, 예전과 같은 동작을 했을 때 훨씬 수월하게 되는 게 꿀잼이다.
꾸준함이 사람을 만드는 것 같다.
<오늘의 기록>
1. 기상시간: 7:10
2. 확보시간: 50분
3. 한 일:
- 마켓컬리 장 정리하기
- 내 생각과 마음 정돈하기
- 일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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