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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롱블랙 컨텐츠, 짤막한 매일의 독후감. (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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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2 : 공감을 얻는 혁신은, "디자인 마인드"에서 나온다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은 본능적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디자인을 마케팅과 기획의 지원 수준에 멈춰있다.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으나, 나조차도 남들에게 이 부분을 설득하는데에 자신이 없었다.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것이 왠지모르게 하수가 아닐까 싶었고, '허세'처럼 보일까봐서였다. 
나이키는 디자인이 곧 혁신이라고 얘기한다. 최근 가장 대표적인 혁신 디자인은 손없이 신을 수 있는 신발 '플라이이즈'이다.
"기술을 악당화해선 안 됩니다. 기술과 화해하고, 기술을 창의성의 공모자로 묘사해야 합니다. 기술과 디자이너는 협력할 수 있고, 함께 새로운 공간을 찾아낼 수 있어요." 존 호크가 한 말이다. 디자인과 기술의 결합도 중요시 여긴다.
“디자인 격언 중에, ‘형태가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tion)’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키는 이렇게 재해석했습니다. ‘형태와 기능은 생태발자국을 따른다(Form and function follow footprint).’ 이제 아름다움과 유용성은 책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순환성을 따라야 합니다.” 환경을 위한 혁신도 얘기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지 못하면 언덕을 오를 수 없습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정서적 공감대를 가진 브랜드가 되세요. 더 나은 문제 해결력을 갖게 될 겁니다. 나이키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감정 디자인에 주목한 이유예요.” 공감이 되는 디자인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