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슈로 글을 쓰다, 드디어 제 분야에 대한 글을 쓰는 것 같네요 :)
저는 코스메틱 분야에 종사하는 마케터입니다. 브랜드에 몸을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말 수많은 요즘 핫하다는 화장품은 한바퀴 돌아 다 써보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뷰티 분야에 몸담고 있는 만큼, 올리브영에 있는 각각의 화장품들에 대한 심도 깊은 리뷰는 다 갖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꼭 저에게 맞는 제품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마케터들이 추천한 제품. 한 번 써보겠습니다!
광고 목적 없이 쓰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정말 좋은 제품만 세개 가져와봤습니다!
1. 코로나로 셀프 케어, 위생 관리에 철저해진 요즘! 마스크도 이제 칙칙 뿌려 소독! 안티톡스 클린 스프레이 (7,200원)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요즘, 마스크와 손세정제에서 그치지 않고 완벽하게 위생을 챙기고 싶다면?
자주 쓰는 키보드, 핸드폰에 칙칙 뿌려 살균할 수 있는 클린 스프레이는 어떨까?
균을 죽이는 스프레이 제품은 많지만, 무향에 휴대성 좋은 제품을 찾기 쉽지 않다. 안티톡스는 휴대가 용이하면서도 칙칙 뿌려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 가격이 쪼오끔 비싼 것 같지만..! 추천한다!
2. 기초 제품 중에는 뭐다? 화해 앱 1위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18,000원)
요즘 참 괜찮은 기초 케어 제품이 많다. 안티에이징, 잡티 제거, 탄력 등등... 좋다는 제품이 많긴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기초 케어 스킨의 가장 기본은 '수분 충전' 아닌가? 미세먼지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장기간 착용하면서 피부 트러블이 잦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기본에 충실한, 가벼운 제형의 누구나 잘 맞을만한 제품으로 나는 이 토리든 세럼을 추천할 수 밖에 없다. 어떤 피부 타입에도 잘 맞고, 제형에 실리콘이나 오일류가 섞여있지 않기 때문에 트러블 유발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오로지 제품력만으로 떡상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건성 타입의 피부를 가진 분들은 이 세럼을 바른 뒤에 살짝 덧바를 유분감 있는 크림은 필요할 듯하다.
3. 등드름과 맞서 싸우고 있다면? 필리밀리 선인장 바디 브러시 (스트롱) [16,000원]
다가올 여름, 등 파인 옷을 입기가 두렵다면 올리브영 PB 브랜드인 필리밀리의 등드름 브러쉬를 추천한다. 뷰티 유튜버 중 한 명이 강력하게 추천해서 유명해진 제품으로, 정말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미끌거리고 기름이 채 닦이지 않는 등이 너무 신경쓰였다면, 이 제품만큼 추천할 만한 제품이 없다. 샤워 중 이 등드름 브러쉬에 바디워시를 묻혀 골고루 닦는다면, 한층 더 깨끗해지고 당당한 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스트롱]과 [소프트] 버전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스트롱이라고 해서 그렇게 뻣뻣하지 않다. 딱 적당히 등을 뽀득뽀득하게 만들 정도이다.
색조 라인과 더 많인 기초 제품 리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