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가 사람을 졸리게 만든다.
배움이 없을 때 사람은 나른하다.
하고싶은 게 없는 이유는 무계획이기 때문이다.
난 어떤 사람일까?
왜 난 좋아하는 게 없을까?
아니, 진짜 좋아하는 게 없을까?
일단 나는 뭔가 배우는 것을 어려워한다.
아, 근데 나 마케팅 좋아했었네.
맞아. 나 마케팅 좋아해.
근데 마케팅이 무서워.
나는 마케팅을 해오면서 너무나 많이 겁을 먹고 있었다.
그래 유윤지, 너는 마케팅을 좋아해.
더 실력이 커지는 마케팅을 하기 위해 쫄아 있을 뿐이지.
마케팅, 그거 다시 한 번 해보자.
마케팅, 다시 도전해보자.
다른 이의 마케팅을 도울 것이며
나의 마케팅 또한 성공할 것이다.
나의 마케팅을 성공함으로서 나의 마케팅을 공신할 것이며,
다른 이의 마케팅을 돕고 그 서비스를 성공시키는 것을 통해, 나의 마케팅을 공신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일하고, 체계 속에서 새로움을 더하자.
+ 유윤지의 의문.
진짜 올해 나 마케팅으로 가도 될까?
돈을 벌기 위한 합리화가 아닐까?
나 마케팅에 진실할까?
물론. 궁극적인 목표는 내 사업을 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말자.
더 완벽한 나의 사업을 위해,
나의 전문 분야인 마케팅을 뾰족하게 만들자.
이제서야 약간의 퍼즐이 맞춰진 느낌이다.
아 나 부정하고 싶었구나. 내가 마케팅에 번번히 실패를 해와서,
마케팅에 자신이 없어졌구나. 마케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내 자신을 속였구나 지저스..
일을 일처럼 보고싶은 마음도 있었다. 일에 내 자아를 의탁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일만 했고 마케팅은 안하게 된 것 같다.
그런 나름의 '현실'적인 생각이 정말 날 딱 그정도로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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