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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변한다

바뀌어야 변한다 3/18 6일차.

 

고요함

혼자가 되면 고요하다. 욕망과 기만, 나태함과 지루함, 질투가 가득 섞였던 공간에서 벗어났다. 과거의 집과 과거의 직장 말이다. 그래, 비록 얼마 안됐지만 벌써 과거가 되었다. 삭막한 서울보다, 적막하지만 따뜻한 여기가 좋다.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회사보다, 돈은 못벌고 있는 지금의 공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