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뀌어야 변한다 3/14 2일차. 어제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왜 내가 바라던 모습에 도달한 적이 없는지, 노력의 의지가 약했었는지를 돌아보았다. 퇴사를 결심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무서웠다. 나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당장 월급만큼의 돈을 벌 수 없다는 것. 사람들은 말한다. 회사를 나가려면 그만큼의 수익이 날 수 있는 상황에서 나가야 한다고. 그만큼 준비가 된 채로 나가야 한다고. 그것도 맞는 말이다. 현실적인 조언이다. 그런데 나같은 사람도 있다. 변화를 해야 바꾸는 사람들. 월급만큼 합법적으로 용인되는 달콤한 마약이 어디있단 말인가. 솔직히 회사를 나오지 않아도 살만하다. 완전 행복하진 않더라도 충분히 행복하다. 문제는 내가 그리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 더보기 미라클 모닝 2/2 34일차. 오랜만에 일찍 눈이 떠졌다. 확실히 몸을 아끼고 규칙적으로 먹고 잠드니 몸이 피곤함을 덜 느끼는 듯하다. 아침에 일어나 최대한 머리를 맑게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핸드폰을 멀리하고, 오늘 하루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오늘 처음으로 회계원리 책을 펼쳐볼까 한다. 요즘 나에 대한 평가로는, 욕심이 정말 나도 엄청 없는 편이구나, 싶다. 마치 내 주식의 소소한 익절처럼 그저 애매하게 만족스러운 삶에도 충분히 만족하는 느낌. 내가 더 나아져야겠다는 생각을 못하는 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동기가 없어서인 것인지 모르겠다. + 아, 확실히 아침 시간이 좋다.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에 나만의 삶을 위한 준비와 개발을 한다는 의미가 정말 좋은 것 같다. 역시 미라클 모닝을 계속 해야겠다. 더보기 23.01.24 화 오늘의 일기 넷플릭스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을 보았다. 마이코가 되기 위한 두 소녀의 마이코 하숙 생활 일지 같다. 음식에 관련된 드라마는 거의 모조리 보는 편이라, 힐링 류의 드라마로 자연스레 보게 된 드라마이다. 너무나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는 두 소녀가 마이코가 되기 위해 기숙 공간으로 왔을 때, 새로운 공간에 온 이들을 반갑고 양지의 그것으로 받아주는 자가 있는 반면에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는 것이다. 두 소녀가 염세적인 시선을 가진 이의 말에 보인 반응이 너무 신기했다. 그의 염세적인 발언에 크게 개의치 않고, 우리는 잘 해나가자! 라며 서로 의기투합을 하는 것이다; 그 이후에도 이 소녀는 지속적으로 이들의 밝고 희망 가득한 꿈을 짓밟으려고 했는데, 맑은 이 소녀들은 그저 자기들.. 더보기 인스타 웹툰 타로썰 초반 셋업 -(1) 1. 스토리 타로 맞춘 썰로 간다. 제목은 고민 중인데 소름돋는 타로 맞춘 연애 썰 약간 이런 느낌인데..아 원래 제목 더 생각했었는데 어디에 적어놨는지 기억이 안난다. 가장 최애 썰은 당연히 전남친 썰이고 진짜 연락 왔던 썰 -> 그리고 남친 생긴 썰 -> 그 외 친구들 썰 1) 정희 취업썰 2) 정육 아주머니 썰 3) 회사 떨어진 썰 4) 타로 관련된 썰 5) 물건 잃어버릴 때마다 레노먼드로 내 물건 찾은 썰 6) 타로에 대한 추측성 루머(?)와 잘못된 정보썰 7) 타로 강습썰 흠...;;;;; 아 왜 생각보다 별로 없냐 ㅇ,.ㅇ;; 더보기 미라클 모닝 12/12 33일차. 1. 오늘 정말 회사에 가기 싫었다. 회사 대표님이 승질을 냈었던 게 정말 싫었다. 왜 본인이 말한대로 자유롭게 행하도록 두지 않고, 승질을 있는 그대로 바락바락 낸 걸까? 일하면서 자기 감정대로 행동하는 건 옳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도 잊게 만드는 것이고, 우리의 사기도 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질을 낸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실험하는 서비스의 방향성에 있어서 승질을 낼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간에서 소통하는 상사분도 문제다. 그냥 곧이 곧대로 그 사람의 말을 들으면 안되는데..그런데 내가 대표 옆에 앉아봐서 아는데 그거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ㅎ 일단, 내가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 더보기 미라클 모닝 12/07 32일차. 1. 요즘 아침에 일어난 후, 다시 잠드는 일이 빈번하다. 뭐가 문제일까..일어난 것까진 좋았는데 왜 다시 잠에 들까..;; 의문이다. 2. 운동을 꾸준히 하니 좋아지는 부분들이 있다. 첫 째는 탈모개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된 이후부터 내가 항상 신경쓴 정수리 앞쪽에 머리털이 잘 자라기 시작했다. 꾸준한 운동이 몸에 이렇게나 좋구나. 둘째, 허리가 예전만큼 자주 아프지 않다. 일하다가 중간에 자주 허리가 아프고, 찌뿌둥한 날이 많았는데, 그런 경향이 많이 줄어들었다. 셋째, 피부가 확실히 예전보다 트러블이 덜 나고, 홍조 현상도 덜하다. 넷째, 규칙적으로 살게 되니 스스로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다섯째, 그냥 기본적으로 체력이 좋아졌다. 여섯째, 체력이 좋아지니 지구력이나 인내가 늘었다. 3.. 더보기 미라클 모닝 12/06 31일차. 1. 요즘 내 스스로가 참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친절을 몸에 익힌 것, 좋은 컨디션과 정신을 유지하는 것,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동일한 점심식사를 하는 것,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2. 세무사 공부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일단 교제를 한 번 올해 사볼까. 4월이 시험이라는 부분이 정말 애매하지만, 일단 시작하는 게 절대 내게 마이너스는 아닐거라는 생각. 3. 돈이 어떻게 어디로 세는지 도통 모르겠다. 돈 좀 아껴써야겠다. 4. 기록을 하고 솔직해진다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자꾸 멈칫하게 된다. 5. 아, b2b 서비스 구체화도 호다닥 해야 한다. 1. 기상시간: 6:00 2. 확보시간: 2시간 3. 한 일: - 아침 차려 먹기 - 빅쇼트 30분 보기(영어공부) - 브라질에 비.. 더보기 미라클 모닝 12/05 30일차. 1. 역시, 내 성향에.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는 편이 좋은 것 같다. 한 번의 만남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팽팽 돈다. 2. 사람을 가려 사귀는 건 항상 옳다. 3. 오롯한 주말 동안, 나를 일하게 만드는 것은 '공간'이 이동이다. 절실하게 느낀다. 여전히 절대 집에선 변하지 않는다..본능과 무의식에 사로잡히는 이 악습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1. 기상시간: 6:30 2. 확보시간: 1시간 3. 한 일: - 마켓컬리 장보기 - 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 박스 분리수거 - 글쓰기 - 영어공부 30분 - 책보기 1시간(출근시간 포함) - 출퇴근 가방 하나 더 사야될듯..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