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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런저런 이슈 & 공감들

코로나 (Covid-19) 이후 비대면(Untact) 산업의 발전과 관광산업의 미래 [2020 코로나 이후 세계 및 국내 동향 분석] (2020 강남 스타트업 포럼 참석), 두 번째 포스팅

앞서 코로나 이후 어떤 라이프 스타일이 구축될지, 2020 강남 스타트업 포럼에 참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운로드가 급증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풀어보았다면

두 번째 세션에서는 Contracted Tracing App과 글로벌 대규모 웹 라이브 콘서트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포스팅 내용을 간단히 요약한 후, 추가적으로 2020 강남 스타트업 포럼에서 강사님들이 이와 동등하게 강조했던 내용들에 대해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언택트(Untact) 시대의 시작>

 


 

1. 기존 포스팅 내용의 알짜배기 핵심 요약!

 

 

 

-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 동안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는 '집콕'과 함께 동시에 가능했던 온라인 쇼핑과 배달&택배 서비스업입니다.

코로나의 위험성이 가장 대두된 시기 동안 택배사의 물류양이 설날 등의 대명절 시기의 물량과 거의 동일했다고 합니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증대한 부분도 코로나 시기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입니다.

 

G마켓 출처 가공식품/생필품 코로나 사태 이후 판매 신장률 지표.

 

 

-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은 컨텐츠 플랫폼이 급부상했으며, 비대면 화상 회의 앱인 ZOOM(줌)이 2월부터 국내외 기업에서 모두 활발하게 사용되어 현재는 2억명 이상이 가입하여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수 및 결재가 활발하지 않았던 이마트 앱 또한 결재 및 활용 빈도수가 급증했으며, 당근 마켓과 같이 근거리 내에서 중고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코로나 시기 동안 다운로드 순위가 급증하였습니다.

 

- 코로나 확진자를 추적하기 위한 GPS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추적 주체자의 동의를 얻은 추적& 정보 암호화 어플리케이션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었습니다. Contact Tracing App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습니다.

 

- 코로나로 인해 불발된 대규모 뮤지션 콘서트가 불발되자, 레이디 가가가 주체가 되어 Together At home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존 레전드, 빌리 아일리쉬, 엘튼 존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웹 모바일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습니다. 대규모 인원이 한 곳에서 가수를 향해 환호성을 지르는 풍경은 당분간 보기 힘들 것 같은데요.

언컨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달라진 팬덤 문화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자인 슈퍼모델 '한혜진'이 [디지털 런웨이]를 개최해서 큰 화제가 되었었죠?

일명 100벌 챌린지로,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패션쇼로 인해 낙담하고 있을 디자이너들을 위해 자진해서 런웨이를 개최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 받는 프로페셔널한 모델은 다른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불발된 패션쇼들의 100벌 옷을 대중 앞에 선보이기 위해 디지털 런웨이 주최한 한혜진.

 

 

 

2. 코로나로 인해 레저 & 관광 산업의 향후 발전성은 어떻게 될까? 언제쯤 지금의 수준으로 회복될까?

 

 

 

강의에서 한 질문자분이 코로나가 지나간 이후 '향후의 레저 여가 산업, 관광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 질의하였는데요.

강사분들은 사실상 코로나 이전의 수준의 관광 규모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사실상 코로나 사태가 관광 산업에 전례 없는 타격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사람간, 국가간 국가간의 접촉과 노출이 위험성을 가져올 수 있음을 사람들이 인지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런 현실과 우려에 맞서기 위해, 국외와 국내에서 관광 동향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 World Tourism Organization)에서는 올해 국제 관굉이 2019년 대비 80% 이상 줄어들고,

최소 약 1억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추산했습니다. 

 

- 모든 국가는 이러한 관광 산업의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활발해질 수 있도록 '여행 붐'을 조성하고자 할텐데요.

호주 & 뉴질랜드는 양국간의 여행 장벽을 없애는 '여행 통로'(travel corridor)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에서는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이 5월 15일부터 시민간 국경 자유개방 계획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 중국의 경우엔 '면역 여권'이라는 방안을 제안하고 시행 중입니다. 모든 시민들은 그들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색깔이 달라지는 QR 코드를 지니도록 한다고 합니다. 식당과 쇼핑몰에 들어가기 전 이 QR코드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다만, 무증상 감염자 등의 확진자 등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렇게 실시간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 상용화 단계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일부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 오히려, PATA의 하디 CEO는, 지금이 과잉 관광(overtourism)의 새로운 리셋 기회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 문화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여러가지 고민들을 뒤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으로 인해 미쳐 둘러보지 못한 환경 보존의 문제나 여러 환경 문제들을 곰곰히 짚어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 국내에서 코로나로 인해 죽어가는 관광 산업을 살리려는 사례로는, '경기도 착한 여행' 상품이 있습니다.

'경기도 착한 여행' 상품은 내년까지 쓸 수 있는 경기도 내 관광 시설 입장권을 7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판매 이틀째에 약 10만여 장의 입장권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경기관광공사 주최 경기도 착한 여행 캠페인 진행.

 

결론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분야에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타격이 갔습니다. 한국문화관광 연구원 관광 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국내 관광 수입과 지출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관광 수입은 67%, 관광 지출은 60%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2011년 1월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급감한 것인데요. 

 

내국인의 해외 여행을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더욱 처참합니다. 3월 국내의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로 출국한 우리나라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6%, 93.9%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른 메이저 관광 기업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매출은 반토막이 났습니다. 메이저 관광 기업의 매출은 거의 최초의 매출 급감 사태인데요.

 

아무래도 이러한 코로나의 여파가 개선되려면 올해로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이런 사태에 맞서고 있지만, 당분간 레저 산업은 기존의 컨디션으로 회복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투게더 앳 홈 라이브 콘서트와 같이, 호캉스 같은 비대면 여행의 형식으로 발전되지 않을까 고려됩니다

 

>관광산업 매출 추이 참고 링크.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37729&code=11171348&cp=nv

 

3. 교육 분야의 디지털화 - 원격 온라인 수업의 일상화, 초등 교육공문 알림장 앱 범용화 및 공교육 확대

 

 

 

4월2일 기준 전세계 휴교학교 현황. (사진= 유네스코 홈페이지)

 

 

유네스코는 전 세계 165개국의 학교가 현재 휴업 중이며, 전 세계 학생들의 87%인 약 16억 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은 현재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한국 또한 2020년 3월 입학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EBS 수업 및 원격 화상 채팅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수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초등 공교육 분야에서는 현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종이로 활용했던 가정 통신문을 어플리케이션 '하이 클래스 - 알림장, 가정 통신문 하이톡', '클래스팅', '아이엠스쿨'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습니다.

 

EBS 교육을 모바일로도 듣기 위해 EB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수 또한 급증했습니다.

 

대학교가 온라인 강의 대체를 위해 선택한 플랫폼은 가지각색이었는데요.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해 교수님들이 '유튜버'가 되기도 했으며, 온라인 공개 수업 앱 MOOC,

 

초등 공교육 분야에서는 현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종이로 활용했던 가정 통신문을 어플리케이션 '하이 클래스 - 알림장, 가정 통신문 하이톡', '클래스팅', '아우이엠스쿨'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교육 온라인 원격 수업 및 업무 화상 회의, 웹 컨퍼런스의 범용화가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산업 참고 자료 참고

 

[출처] - 한국대학신문
[원본링크] -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7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