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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변한다

운동과 몸무게 기록. 3/19몸무게: 55.13운동 기록- 유산소 30분- 근력 30분하체:1) 허벅지 밴드 20 x 32) 허벅지 종아리 엉거주춤 20 x 33) 힙뒷&앞벅지 20 x 3상체:4) 상체 핑크봉 양옆으로 20 x 3복근:5) 크런치 20 x 3 3/19몸무게: 55.00운동 기록- 유산소 30분- 근력 15분하체:1) 허벅지 밴드 20 x 32) 허벅지 종아리 엉거주춤 20 x 3상체:4) 상체 핑크봉 양옆으로 20 x 3 3/25몸무게: 54.84운동 기록- 유산소 40분- 근력 15분하체:1) 허벅지 종아리 엉거주춤 20 x 32) 킥백사이드 20 x 3상체:3) 크런치 20 x 34) 상체 핑크봉 양옆으로 20 x 3 3/26몸무게: 54.55운동 기록- 유산소 40분- 근력 20분하체:1) 허벅지 종아.. 더보기
바뀌어야 변한다 3/19 7일차. 새벽 네 시 반의 힘. 새벽에 일어나는 행위는 그 개인에게 강한 힘을 부여한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새벽 네 시 반은 어둡고 깜깜하다. 동이 트기 직전이다. 모든 세상이 하루를 시작하기 전, 나약한 개인이 잠에서 깼을 때에는 어떤 미지의 무언가가 그 개인에게 강한 힘을 부여한다. 오늘 나는 그것을 느꼈다. 새벽에 일어난지 일주일이 되었다. 나는 이 일주일을 일년으로 만들 것이다. -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설거지이다. 어젯밤 집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설거지를 미루어 놓았었다. 설거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지만, 중요도는 떨어지는 일상의 잔여물 같은 업무이다. 그런데 정말 웃기게도 이 설거지를 뒤로 미뤄 놓으면, 바늘로 누군가가 살짝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프지는 않지만 자꾸 신경쓰이고 찝찝하.. 더보기
바뀌어야 변한다 3/18 6일차. 고요함 혼자가 되면 고요하다. 욕망과 기만, 나태함과 지루함, 질투가 가득 섞였던 공간에서 벗어났다. 과거의 집과 과거의 직장 말이다. 그래, 비록 얼마 안됐지만 벌써 과거가 되었다. 삭막한 서울보다, 적막하지만 따뜻한 여기가 좋다.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회사보다, 돈은 못벌고 있는 지금의 공간이 좋다. 더보기
바뀌어야 변한다 3/17 5일차. 아침에 해프닝이 있어서, 4시 반에 일어났지만 약 세 시간 반을 공중으로 날려버리게 되었다. 집 청소를 하고, 운동을 끝내고, 밥을 먹고나서야 불필요한 자조를 벗어 던지고 글을 쓴다. 올해의 하루 하루 일분이 소중하게 느껴지다보니 어떻게 보면 넘길 수 있는 일도 괜히 기분이 안좋아 있었던 것 같다. - 'P'rocrastination 내가 해야 하는 일을 미루는 버릇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떤 시간 안에 무엇을 하기! 라고 했을 때, 그 일이 좀 중요한 일일 때, 의도적으로 다른 업무들을 먼저 처리하는 것을 깨달았다. 성인 ADHD가 이런 버릇이 있다고 하는데, 이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 이에 대해 찾아보니,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 하나가 회피 성향이고, 다른 하나는 낮은 자존감이라고 .. 더보기
바뀌어야 변한다 3/16 4일차. 바이오리듬이 새벽 네 시 반 기상시간에 적응을 하는 것 같다. 가장 나른할 것 같은 시간이 가장 집중력이 좋은 시간이다. 오피스룸에서 서서히 밝아지는 밖을 보노라면 잔잔한 여유가 생긴다. 올해 나는 '행동하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세상에 대단한 업적을 쌓은 사람들은 많다. 크고 작은 인생의 성공이 있다. 여러 노력들 중에 보편적으로 인정 받는 노력들이 있다. 그건 쉽게 할 수 없는 일들이다. 그 중에 하나가 새벽에 일어나기가 그렇다. 신기한 부분은 일단 일찍 일어나는 걸 반복하니, 일찍 일어나야 하는 이유들이 점점 더 견고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꿈이 많고 이루고 싶은 것들이 남들에 비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직장을 다닐 때엔 최대한 미루고 미뤄 지각하지 않을 시간에 일어나 준비하곤 했다... 더보기
바뀌어야 변한다 3/15 3일차. 무지가 사람을 졸리게 만든다. 배움이 없을 때 사람은 나른하다. 하고싶은 게 없는 이유는 무계획이기 때문이다. 난 어떤 사람일까? 왜 난 좋아하는 게 없을까? 아니, 진짜 좋아하는 게 없을까? 일단 나는 뭔가 배우는 것을 어려워한다. 아, 근데 나 마케팅 좋아했었네. 맞아. 나 마케팅 좋아해. 근데 마케팅이 무서워. 나는 마케팅을 해오면서 너무나 많이 겁을 먹고 있었다. 그래 유윤지, 너는 마케팅을 좋아해. 더 실력이 커지는 마케팅을 하기 위해 쫄아 있을 뿐이지. 마케팅, 그거 다시 한 번 해보자. 마케팅, 다시 도전해보자. 다른 이의 마케팅을 도울 것이며 나의 마케팅 또한 성공할 것이다. 나의 마케팅을 성공함으로서 나의 마케팅을 공신할 것이며, 다른 이의 마케팅을 돕고 그 서비스를 성공시키는 것을 통해.. 더보기
바뀌어야 변한다 3/14 2일차. 어제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왜 내가 바라던 모습에 도달한 적이 없는지, 노력의 의지가 약했었는지를 돌아보았다. 퇴사를 결심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무서웠다. 나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당장 월급만큼의 돈을 벌 수 없다는 것. 사람들은 말한다. 회사를 나가려면 그만큼의 수익이 날 수 있는 상황에서 나가야 한다고. 그만큼 준비가 된 채로 나가야 한다고. 그것도 맞는 말이다. 현실적인 조언이다. 그런데 나같은 사람도 있다. 변화를 해야 바꾸는 사람들. 월급만큼 합법적으로 용인되는 달콤한 마약이 어디있단 말인가. 솔직히 회사를 나오지 않아도 살만하다. 완전 행복하진 않더라도 충분히 행복하다. 문제는 내가 그리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 더보기
미라클 모닝 2/2 34일차. 오랜만에 일찍 눈이 떠졌다. 확실히 몸을 아끼고 규칙적으로 먹고 잠드니 몸이 피곤함을 덜 느끼는 듯하다. 아침에 일어나 최대한 머리를 맑게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핸드폰을 멀리하고, 오늘 하루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오늘 처음으로 회계원리 책을 펼쳐볼까 한다. 요즘 나에 대한 평가로는, 욕심이 정말 나도 엄청 없는 편이구나, 싶다. 마치 내 주식의 소소한 익절처럼 그저 애매하게 만족스러운 삶에도 충분히 만족하는 느낌. 내가 더 나아져야겠다는 생각을 못하는 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동기가 없어서인 것인지 모르겠다. + 아, 확실히 아침 시간이 좋다.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에 나만의 삶을 위한 준비와 개발을 한다는 의미가 정말 좋은 것 같다. 역시 미라클 모닝을 계속 해야겠다. 더보기